한가위 연휴에 대전에서 가볼만한 곳

2016-09-0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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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가위 연휴를 맞아 대전에서 여러 가지 행사와 축제가 열린다.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열리는 ‘덩더쿵 한가위 놀이마당’을 비롯해 뿌리공원, 장태산휴양림 등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장소가 제법 많다.

▲ 엑스포과학공원 덩더쿵 한가위 놀이마당

시민과 귀성객들을 위한 ‘덩더쿵 한가위 놀이마당’이 오는 15일~16일 2일간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제기·가오리연·팽이·장승 만들기와 전통퍼즐체험 등의 전통공예 체험, 대말타기, 대형윷놀이, 투호, 제가차기, 팽이치기, 굴렁쇠 굴리기 등 한가위 민속놀이 마당, 한가위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이 운영된다.

또 거리댄스타임과 화려한 매직쇼, 캐릭터 포토타임 등의 코너도 마련된다. 무료입장이고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전화 042-250-1273)

▲ 대전스카이로드 한가위 대잔치

전국 최초로 설계된 도심 속 대형 LED 영상 스크린인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는 오는 15~16일 이틀간 오후 3~9시까지 한가위 이벤트가 열린다.

거리퍼포먼스로 과학마술쇼, 키다리 삐에로 공연과 석고마임, 페이스페인팅 등이 열린다.

전통민속놀이 마당에서는 투호, 제기차기, 떡메치기, 윷놀이, 팽이치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오후 7시, 8시, 9시, 10시 네 차례 50분씩 펼쳐지는 스카이로드 영상쇼는 이곳 스카이로드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이다. (전화 042-250-1410)

▲ 대전오월드 한가위 대축제

동물원과 조이랜드, 플라워랜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대전오월드는 추석을 맞아 ‘한가위 대축제’를 연다.

동물 캐릭터와 함께 대형 윷놀이와 널뛰기, 투호,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고 전통떡매치기, 애니멀 비누 만들기 체험, 한가위 댄스난타 등도 준비된다.

9월 평일은 저녁 6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 추석 연휴기간 내내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전화 042-580-4820)

▲ 침산동 뿌리공원 전국 유일 테마파크

중구 침산동 뿌리공원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전국 유일의 효 테마공원으로, 온 가족이 자신의 뿌리를 되찾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성씨 유래비와 사신도 및 12지지를 형상화한 뿌리 깊은 샘물 등 뿌리공원에서만 접할 수 있는 특별한 시설을 비롯해 잔디광장과 전망대, 산림욕장, 자연관찰원 등이 갖춰져 있다.

각 문중의 고문서와 족보 등 2000여점의 유물들이 전시돼 있는 한국족보박물관도 공원 내에 자리한다.

뿌리공원은 연중무휴, 박물관은 매주 월요일과 추석 당일 휴관한다. (전화 042-581-4445)

▲ 대전어린이회관 ‘사랑이 가득한 한가위’

체험형 학습․놀이 중심의 어린이 복합문화시설인 대전어린이회관 아이누리가 추석맞이 ‘사랑이 가득한 한가위’ 이벤트를 연다.

널뛰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윷놀이, 투호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체험이 오는 10~18일에, 가족대표 제기차기 대회가 14~18일에 각각 열린다.

9월 한 달간 비누공예로 송편을 빚어보는 비누송편 만들기(체험비 4,000원)가 아뜰리에에서 진행된다.

특히 9월 중 한복을 기증하면 당일 1인 체험존 및 사계절상상놀이터의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인 14~16일(3일간)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그린나래홀 공연장에서는 14일 오후 2시 30분 동화구연(입장료 3000원)이, 16일 오후 2시30분 마술관람(입장료 3000원)이 이어진다. 15일 추석 당일 휴관한다. (전화 042-824-5500)

▲ 대전역사박물관 어린이 체험전 ‘누구개? 누구냥?’

개와 고양이로 반려동물이 된 이들이 어떻게 하면 사람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어린이 체험전으로, 자녀를 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둘러볼만한 전시다.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개와 고양이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체험과 영상, 다채로운 교구들을 통해 펼쳐 보인다.

이야기의 형식을 빌려 두 살짜리 수컷 개인 ‘장군이’와 4개월 된 아기 고양이 ‘벼리’라는 캐릭터를 개발, 그 둘과 가족이 된 한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전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로, 오전 10시~오후 6시 관람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과 추석 당일 휴관한다. (전화 042-270-8600)

▲ 장태산자연휴양림·한밭수목원·유림공원 가을산책

장태산자연휴양림 : 메타세쿼이아 숲이 울창하게 형성된 휴양림으로 운치 있는 목조다리와 어우러진 생태연못, 야생화동산, 명상의 숲 등 가벼운 산책을 겸한 산림욕이 가능하다.

메타세쿼이아 숲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스카이웨이도 설치돼 있다.

한밭수목원 : 전국 최대의 도심 속 인공수목원이다. 서원엔 감각정원과 습지원, 명상의 숲, 생태숲 등이 있고, 동원엔 목련원, 약용식물원, 암석원, 유실수원, 팔각정, 벽천 등이 있다.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뒤쪽에 위치한 한밭수목원 열대식물원은 최고 높이 15m에 달하는 유리온실로, 190여종의 열대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유림공원 : 유성구 봉명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사계절의 모습이 표현될 수 있도록 계절에 따른 꽃과 나무들이 수만 그루 심어져 있다. 가을이면 단풍 옷으로 갈아입은 나무들이 한반도를 본 따 만든 인공호수와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처럼 고운 풍광을 자랑한다.

▲ 국립중앙과학관 국내 최고 과학놀이터

과학관 관람 및 특별 영상물을 관람할 수 있다.

창의나래관 4D ‘풍수해’: 실제 보트를 타는 듯한 생동감을 느끼며 재난상황과 탈출 구조과정을 느끼는 영상물. 1일 3부(09:30~12:00/13:00~15:00/15:30~17:30) 운영하며 상영시간은 5분이다.

천체관 3D‘Asteroid : Mission Extreme’ : 내셔널지오그래픽, 록히드마틴, 스카이스캔이 공동 제작한 2016년 신작으로 소행성에 대한 돔 영상물이다.

수/금/일 : 11:00∼11:40, 화/목/토 13:00∼13:40

관람요금은 : 개인 2,000원 (대), 1,000원(소) / 20인 이상 단체 1,000원(대), 500원(소)

예매방법 : 홈페이지(www.science.go.kr) 사전예약이나 현장 예매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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