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론회에는 학계를 비롯한, 산업계, 정부 측 전문가 80여명이 참석하며, 환경위성탑재체 개발 현황과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환경위성탑재체는 정지궤도 복합위성에 탑재되는 환경 관측 장비로 망원경부, 분광부, 전자부로 구성돼 있다.
특히 환경과 기상, 해양 분야 관측 자료를 공동으로 활용해 황사나 미세먼지 감시 정확도 향상, 시・공간 해상도 향상 등 동반상승 효과 창출 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할 계획이다.
환경 감시 센서는 지난 2월 국내 개발분(망원경부)에 대한 제작이 완료됐으며, 내년 6월 납품을 목표로 제작이 진행 중이다.
위성에 탑재된 기상 센서는 구름 탐지 등 52개 항목을 산출하게 되며, 해양 센서는 적조 등 26개 항목, 환경 센서는 대기 중 미세먼지 등 16개 항목 정보를 실시간으로 산출한다.
장임석 환경위성 사업추진단장은 “일상에서 위성 활용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삶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