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회는 도비지원을 받아 지난 7일 세부항 내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열린 공식 총회에 참석 스리랑카 콜롬보항에 이어 두 번째 연설도시로 나서 당진항을 알렸다.
또한 국제해상운송산업이 발달하면서 대기오염과 기름유출로 인한 해양오염, 에너지 수요의 급증과 같은 환경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지속가능한 항만 개발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INAP 회원 간 지속가능한 항만 개발 운영을 위해 항만 안전 운영 매뉴얼의 공동개발과 항만 안전 운영 정책의 연구개발 및 워크숍 공동개최를 비롯해 재해로 인한 위기상황 시 INAP 회원 간 대체항으로 지정할 수 있는 파트너십 체결을 제안했다.
INAP는 동아시아지역 항만개발 운영관리에 관한 정보교환과 무역가능 품목개발, 정기항로 개설 등의 교류를 통해 회원도시 간 항만발전을 도모하고 지자체간의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998년 11월 설립됐으며, 한국에는 당진항과 목포항이 회원 도시로 6개국 8개항이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