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베트남에 2억달러 투자

2016-09-08 07:13
  • 글자크기 설정

베트남에 위치한 이마트 고밥 1호점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이마트가 베트남에 2억 달러(약 2181억원)를 투자해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마트는 9일 베트남 호찌민시와 '호찌민시내 투자 확대를 위한 협약(MOU)'을 맺고, 2020년까지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등에 약 2억 달러를 들여 전략적 제휴 관계를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연합뉴스가 8일 전했다.

또 호찌민시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투자도 늘린다.

이마트는 지난 7월 호찌민 시내에 160㎡ 규모의 장난감 도서관을 세웠으며, 베트남 어린이에게 오토바이 헬멧 1만개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특히 의류나 장난감 등 기존 수입 품목이 비식품 중심이었다면 향후 수입 품목을 과일, 수산물 등 식품류까지 넓힐 계획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베트남에 고밥 지역에 1호점을 열기도 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MOU로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인 호찌민에 대해 다양한 형태로 투자를 늘릴 계획" 이라며 "호찌민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베트남 시장 확대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