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강원본부, 한가위 농산물직거래 한마당 8일 개최…10~20% 저렴하게 판매

2016-09-0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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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고 안전한 로컬푸드와 제수용품 등 제철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가 지역 농산물직거래 장터인 '한가위 농산물직거래 한마당'을 지역본부 정문앞에서 8일 개최한다.

농협은 올 여름 유래가 없는 폭염으로 인해 과일과 채소류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지역의 신선하고 안전한 로컬푸드와 제수용품 등 제철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소비자의 부담을 줄인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마련했다.

이번 장터에는 철원·양구·화천 등 도내에서 갓 생산한 햅쌀을 비롯해 전국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는 임계사과와 관내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밤, 대추, 도라지, 더덕, 버섯, 배 등 제수용 로컬농산물들이 판매된다. 또 인삼제품류와 도내 18개 가공공장운영농협이 생산한 다양한 가공제품, 한우·돼지고기와 같은 농축산물 등이 풍성하게 준비됐다.

특히 강원농협은 추석장터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4인 1가족이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500g 포장의 강원 쌀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농협은 명절을 준비하는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날 판매되는 직거래장터 물건을 시중가격보다 10~2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한편, 닭고기와 계란의 소비촉진을 위해 9월9일 맞아 준비한 구구데이 페스티벌이 함께 진행된다.

페스티벌 이벤트로는 닭고기·계란 시식회와 어린이 초청 에그아트 체험행사, 농축산물 등을 구매한 고객 600여명을 대상으로 구운 계란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강원지역본부 조완규 본부장은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비자의 부담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다양한 품목을 시중보다 저렴하고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소비자와 농업인이 상생하고 만족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직거래장터를 개선·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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