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서울 벨레상스 호텔에서 열린 ‘2016년 신기술(NET) 인증서 수여식’에서 제대식 국가기술표준원 원장(사진 가운데)과 이상규 휴비스스 상무(맨 오른쪽) 외 수상자들이 수상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휴비스 제공]
NET인증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주관하는 인증 제도로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신기술에 부여된다.
개발된 신기술의 상용화와 기술 거래를 촉진하고 신기술 적용제품의 신뢰성을 제고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선정된 제품은 신기술(NET)마크의 사용, 기술지도 및 국내외 품질인증 획득지원, 해외기술정보 알선·제공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휴비스의 차량용 흡음 소재인 ‘헥사플라워(HexaFlower)’ 섬유는 단면을 볼 때 6개의 잎이 붙어있는 꽃잎 모양에 중간에 구멍이 뚫려있는 형태다.
이 때문에 타 소재 대비 얇고 가벼우면서 흡음성과 보온성이 높고 환기 유로를 넓히는 기능을 하게 된다.
실사 성능 평가 시, 헥사플라워를 적용한 흡음재 설치 차량은 기존 차량에 비해 창문 습기 발생 면적이 19% 줄어드는 성능을 나타냈다.
현대자동차는 헥사플라워가 적용된 차량용 흡음재를 올해 10월 이후부터 전 차종에 적용할 예정이다.
유배근 휴비스 대표는 “헥사플라워는 자동차 외에도 건축,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이며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소재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