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메카로닉스 직종에 출전한 선수가 기구물을 고정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올해 대회는 지난 5일 개막해 오는 12일까지 서울시 내 상암동 평화의 공원, 서울공업고등학교 등 8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메카트로닉스, 모바일로보틱스 등 49개 직종에 1916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앞서 지난 2006년 삼성전자는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체결하고, 이듬해부터 전국 기능경기대회 및 국가대표 훈련을 후원해 오고 있다. 우수 기능인력은 채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계열사의 우수 기능인력들이 1983년부터 2015년 대회까지 국제 기능 올림픽 대회에 참석해 차지한 메달만 금메달 29개 등 총 50개에 이른다.
한편 삼성은 2008년부터 사내 기술 수준과 기능인 자긍심 향상을 위해 매년 '삼성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9회 대회까지 총 1015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장동섭 삼성기능올림픽 사무국장은 "다각적인 기능인 장려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우수 기능인이 지속적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