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삼성전자가 용인교육지원청·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선택을 위한 길잡이로 나섰다.
삼성전자는 5~6일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용인 모현)에서 용인, 화성·오산 지역의 중·고등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6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 드림락서-용인·화성편'을 개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학생들과 선생님들께서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셔서 금년에는 규모를 확대하고 기간도 4일로 늘려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오는 8~9일에는 수원대학교(화성 봉담)에서 진행된다.
'I WANT TO KNOW ME AND…'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올해 행사는 체험부스가 마련된 진로박람회와 유명인사의 특강이 있는 토크콘서트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진로박람회’에서는 적성검사부터 학과와 직업 등을 체험해보는 공간이 마련됐으며, 대학생·전문직업인 멘토(Mentor)로부터 생생한 경험담을 듣고 학생들의 마음속 고민을 나누어 보는 ‘롤모델(Role model)특강’과 ‘멘토링카페(Mentoring afé)’가 운영됐다.
용인교육지원청 최종선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 모습을 미리 그려보는 일은 성장과정에 큰 의미를 갖는다.”며, “용인교육지원청도 용인시청과 지역내 기업들과 협력해 학생들이 꿈을 발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2016 드림락서'는 지난 6월 '의정부편'부터 시작했으며, 10월까지 전국 8개도시를 돌며 학생들에게 꿈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