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오랜 폭염 후 찾아온 선선한 날씨에 가을 디저트를 찾는 손길이 분주하다.
가을은 무더운 여름철 뚝 떨어졌던 식욕이 왕성해지는 시기다. 낮아진 기온 탓에 에너지 소비가 많아지며 허기를 금방 느끼기 때문에 디저트가 더욱 생각나는 계절이다.
밀크티 맛을 가미한 제품도 인기다. 투썸플레이스의 '로얄밀크티 쉬폰케이크'는 홍차 쉬폰과 밀크티 생크림이 어우러진 케이크다. 홍차의 향과 우유의 풍부한 맛이 어우러져 깊은 밀크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나뚜루팝의 '로열 얼그레이'는 베르가못 향이 밀크티 베이스로 입안 가득 은은한 향이 남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다.
디저트는 차와 함께 곁들여 먹기 좋다.
CJ제일제당의 '쁘띠첼 에끌레어'는 프랑스 정통 디저트 중 하나인 에끌레어 제품이다. 길쭉한 형태의 패스트리로, 커스터드나 휘핑크림 등으로 속을 채우고 표면에 초콜릿·바닐라 등을 입혔다.
오리온의 '마켓오 버터팔렛'은 프랑스 최상등급 AOP 버터로 만들어 진하고 고소한 버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비스킷이다. 팔렛은 동그랗고 두툼한 원반 모양의 프랑스 정통 비스킷을 일컫는 것으로, 프랑스인들이 즐겨먹는 디저트 중 하나다.
업계 관계자는 "선선해진 날씨에 디저트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새로운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춰 디저트 종류도 점점 다양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