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절스는 4일(한국시간) 트리플A 솔트 레이크에 있는 최지만을 선수단에 합류시켰다. 하지만 이날 시애틀 매리너스와 방문 경기에는 결장했다.
지난달 22일 트리플A로 강등됐던 최지만은 9월 엔트리 확대 로스터에 맞춰 다시 빅리그로 돌아왔다.
올 시즌을 앞두고 '룰5 드래프트'로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은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개막 엔트리에 포함돼 시즌을 시작했지만 14경기에서 타율 0.056(18타수 1안타)로 부진했다. 에인절스 구단은 지난 5월12일 최지만에 대한 방출대기 통보를 했다.
최지만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167(102타수 17안타), 5홈런 12타점을 기록 중이다.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트리플A에서는 53경기에 나서 타율 0.346, 5홈런 31타점을 기록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날 에인절스는 홈런 5개를 터뜨리며 시애틀을 10-3으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