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3’ 미료·육지담, 트랙 쟁취! 제이니·하주연 영구 탈락

2016-09-0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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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국내 유일 여자 래퍼 서바이벌 Mnet ‘언프리티 랩스타3’ 딘 프로듀서의 5번, 6번 트랙 주인공은 미료와 육지담이 차지했다. 제이니와 하주연은 영구탈락 하며 아쉬운 이별을 고했다.

지난 2일 밤 11시 방송된 6회에서는 ‘언프리티3’ 래퍼들이 천재 싱어송라이터 딘의 5번, 6번 트랙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그려졌다. 첫 번째 관문은 ‘팀 내 배틀’로 진행됐다. 5번 트랙을 놓고 전소연, 미료, 애쉬비가 대결을 펼쳐 전소연과 미료가 최종 관문에 진출했고, 6번 트랙을 놓고 자이언트핑크, 육지담, 나다, 그레이스 중 육지담과 그레이스가 최종 대결을 펼치게 됐다.

두 번째 관문 최종 트랙 결정전은 관객들 앞에서 펼쳐졌다. 5번 트랙을 따기 위해 경쟁한 미료는 전소연을 상대로 승기를 잡는 반전 드라마를 썼다. 미료는 “믿겨지지 않는다. 아직도 꿈인 것 같다. 이 트랙을 위해서 제가 지금까지 그 힘든 고난의 길을 걸어왔나 싶다”며 좋아했다. 6번 트랙을 위한 배틀에서 육지담은 그레이스와 팽팽한 대결을 벌인 결과 트랙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육지담은 “숫자 '6'에 대한 부심이 있다. 6번 트랙 꼭 따고 싶었는데 진짜 그렇게 되어서 너무 좋다”고 전했다.

딘이 프로듀싱하고 미료가 함께한 다섯 번째 트랙 ‘에인트 갓 노바디(Ain't got nobody)’와 딘이 프로듀싱하고 육지담, 수란이 함께한 여섯 번째 트랙 ‘노 땡스(No thx)’는 방송 직후 '음색 깡패', '역대급 트랙' 등 호평 속에 주요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랭크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총 두 번의 데스매치가 그려졌다. 먼저 지난주 ‘쇼미더머니5’ 래퍼들과 대결에서 최하위를 차지한 그레이스와 그가 지목한 제이니가 치열한 데스매치를 벌인 결과 제이니가 최종 탈락했다. 그 후 래퍼들이 여름 MT 중 실시한 중간점검 자체투표에서 최하위에 랭크된 유나킴과 하주연이 관객 앞에서 또 한번의 데스매치를 펼친 끝에 관객 투표에서 더 적은 표를 얻은 하주연이 최종 탈락하며, 총 두 명의 래퍼가 아쉬움 속 이별을 고했다.

다음 주 7회에서는 ‘2 대 2 팀 디스 배틀’ 미션이 펼쳐진다. 이번 시즌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미션인 ‘팀 디스 배틀’은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또 7번 트랙의 프로듀서로 스윙스가 출연할 계획이다. 오는 9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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