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아프리카TV가 농식품 상생협력 경연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아프리카TV는 'K-푸드(Food), 1인 미디어로 소통하다'로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농식품 뿐만 아니라 6차산업화를 통해 개발된 농촌·음식관광 등 농식품 분야의 다양한 상품 정보를 방송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기 BJ들의 '먹방'을 기본으로 한 시청자들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은 농식품 생산자에게는 제품 홍보와 판매, 시청자에게는 방송 시청을 통한 즐거움과 농식품 정보의 습득, 정부기관에는 정책 사업의 홍보와 관광을 통한 농식품 분야의 활성화를 꾀하도록 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아프리카TV는 농식품 및 명인 소개, 음식 관광 등을 넘어 향후 외식 문화 개선 캠페인과 외식 창업 지원 등 다양한 내용을 콘텐츠화 시키겠다는 포부다.
나아가 외국인 게스트 참여 비율을 높이고, 미국·일본·대만·태국·홍콩 등 해외 지사를 통한 글로벌 송출로 향후 농식품 해외 수출에도 기여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이외에도 쇼핑 방송 ‘샵프리카’를 통해 농식품 홍보 및 판매에도 적극 나서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 소통·참여·협업하는 상생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프리카TV와 농식품부는 먹거리를 맛보고 즐기는 것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하는 K-Food 로드 팸투어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