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맛집 서비스 ‘식신’을 운영하고 있는 씨온은 설립 6년만에 사명을 ‘식신’으로 변경하고 외식업 O2O 비즈니스 본격화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2010년 위치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출발한 씨온은 이후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맛집 추천 및 리뷰 서비스인 ‘식신’을 단독 어플리케이션으로 론칭했다.
식신 히어로는 기존에 배달이 안되던 맛집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로, 목포집, 하동관, 을밀대 등 다양한 맛집의 음식을 배달하고 있다.
식신 e식권은 기업의 중식, 석식을 앱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업전용 식대관리 플랫폼으로 YTN, 동국제강,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의 기업에서 이용 중이다.
또 식신 플러스는 ‘날짜, 인원, 예산과 함께 대략적인 정보를 기입하면 전담 컨시어지 팀에서 고객의 상황에 알맞은 레스토랑 셀렉부터 예약까지 one-stop으로 진행하는 서비스로, 류니끄, 팔레 드 고몽 등 내로라하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들이 함께하고 있다.
식신은 향후 요우커들을 타깃으로 한 맛집 앱을 만든다는 게획도 밝혔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식신 서비스가 사용자를 포함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인정받고 있고, 내부적으로는 진행하고 있던 사업들을 외식 관련 비즈니스 중심으로 개편하면서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며 “해외 채널과도 제휴하는 등 식신 서비스 안에서 사용자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고 만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