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SAP는 현지시각 8월30~31일 싱가포르에서 전 세계의 다양한 파트너사, 고객사, IT 솔루션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SAP 아리바 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SAP 아리바 라이브는 글로벌 최대 B2B 비즈니스 네트워크인 SAP의 자회사 아리바가 개최하는 연례 최대 행사로, 올해는 SAP 아리바의 최근 성장세와 다양한 혁신 사례가 소개됐다.
알렉스 아츠버거 SAP 아리바 회장은 “디지털 변혁의 물결은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며 “아시아의 기업들은 개인의 삶을 편리하게 바꾼 기술들을 비즈니스 단순화에 도입함으로써 전 세계의 디지털 변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AP는 SAP 아리바 솔루션을 사용 중인 고객을 위해 아리바 비즈니스 네트워크라는 협업 커뮤니티를 형성했다. 현재 전 세계 190개국의 200만개 이상의 기업이 아리바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사용하고 있다. SAP 아리바 비즈니스 네트워크에서 진행되는 거래 규모는 하루 평균 25억달러로 연간 1조달러에 달한다.
지난 1년 동안 SAP 아리바 솔루션을 사용하는 고객 수는 약 200% 증가했고,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290억달러 이상의 제품과 서비스가 SAP 아리바 네트워크를 거쳤다. 이는 95억달러에 달하는 160만건의 구매주문서로 이어졌다. 또한 SAP가 제공 중인 프리미엄 서비스인 아리바 디스커버리 서비스는 10억달러 규모의 신사업 기회를 발굴했다.
그랜트 클린치 SAP 아리바 아태지역 총괄은 “SAP 아리바 솔루션과 같은 클라우드 솔루션 도입으로 아시아는 혁신적인 성장으로 디지털 변혁을 이뤄내 빠른 성장 궤도에 오를 것”이라며 “SAP 아리바 솔루션은 이러한 변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