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LG하우시스(대표 오장수)가 매헌(梅軒) 윤봉길 의사의 정신을 기리는 ‘매헌기념관’ 시설 개보수 공사를 지원하며 애국 실천 기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LG하우시스는 1일 서울 서초구 양재 시민의 숲에 위치한 ‘매헌기념관’에서 윤봉길 의사의 손녀인 윤주선씨를 비롯, 김수한 서초구 의회의장, 김진우 사단법인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회장, 윤종오 서울남부보훈지청장, 이교목 LG하우시스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창호시설개선 준공식’을 열었다.
LG하우시스는 이번 개보수 공사에 시스템창/알루미늄창/PVC창 등 약 2억원 상당의 창호자재를 지원, 기존에 낡았던 기념관 전체 창호를 교체해 건물의 단열 성능을 높이는 한편 기념관 정문 출입구 구조물도 알루미늄 창호를 활용해 디자인을 새롭게 바꿨다.
서초구와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는 건립된지 28년이 경과해 상당히 노후화된 창호시설의 전면교체를 통해 매헌기념관을 찾아오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보다 좋은 관람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진우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회장은 “이번 개보수 공사로 기념관을 새롭게 단장한 것을 계기로 윤봉길 의사의 나라사랑 정신이 잊혀지지 않고 젊은 세대에 계승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매헌기념관 개보수는 LG하우시스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독립운동 관련 시설물 개보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충칭(重慶) 임시정부 청사 복원, 서재필 기념관 개보수에 이은 세번째 지원 활동이다.
이 밖에도 LG하우시스는 ‘독립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지원’과 ‘국내외 6.25 참전용사 주택 개보수 지원’등을 통해 희미해져 가는 우리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되살리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교목 LG하우시스 마케팅담당 상무는 “매헌기념관 개보수 공사 지원과 같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축자재 기업으로서 사업역량을 활용해 우리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애국 실천 기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