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트란, 수원관광 통역비서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2016-09-0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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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지능형 언어처리 업체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은 수원시에 공급한 ‘수원관광 통역비서(Suwon Tour ezTalky)’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1일 출시된다고 밝혔다.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수원관광 통역비서에는 기존 통·번역 서비스 외 민원회화 서비스가 추가돼 사용자들의 보다 편리한 민원회화 언어소통을 지원한다.

새롭게 추가된 민원 서비스 카테고리는 현장에서 외국인 관련 민원처리를 담당해왔던 수원시 시민봉사과, 구청 종합민원과, 동주민센터 담당 공무원의 목소리를 담아 구성된 서비스다.

이번 업그레이드 버전에는 재외동포 국내거소 신고, 재외동포 국내거소신고자 체류지 변경 등의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이 자주 사용하는 민원을 카테고리화 해 사용자들이 빠르고 쉽게 필요한 민원에 대한 번역정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수원관광 통역비서’ 앱 서비스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 등 4개 언어의 음성과 문자를 양방향으로 통‧번연해 줘,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정 및 중소상공인 등 수원시민들의 원활한 언어소통을 위해 무료로 지원돼 왔다.

수원관광 통역비서는 지난 3월25일 서비스 오픈 이후 현재까지 약 7000건 넘는 다운로드가 진행된 상태다.

최창남 시스트란 대표는 “처음 서비스가 시작되고 난 이후에도 사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는 추가적인 서비스에 대한 고민을 해왔다”며 “이번 업그레이드 버전을 통해 다문화 가정 또는 외국인들도 다소 어렵게 느껴지던 민원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스트란의 '수원관광 통역비서' 앱 화면.[사진= 시스트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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