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솔마루 생활문화센터, 2일 개관

2016-09-0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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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문화의 중심이 되는 새로운 문화공간인 생활문화센터, 동구에 세번째 조성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주민 스스로가 문화의 중심이 되는 생활 속 문화공간인 생활문화센터가 인천에 세 번째로 문을 연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동구 「솔마루 생활문화센터」가 2일 개관한다.

「솔마루 생활문화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에 선정돼 2억원을 투입해 유휴공간인 기존 솔마루사랑방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마주침공간, 학습공간, 2층은 동호회 2개실(밴드연습실, 생활체육실), 3층은 다목적실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

동구 솔마루 생활문화센터 [1]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하며, 전체 공간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해 각 공간별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솔마루 생활문화센터」는 4~5월에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6월부터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현재 7개의 생활문화동아리가 활동하고 있으며, 3개 프로그램 5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개관식은 동구 「솔마루 생활문화센터」 통큰마당에서 개최되며,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 생활문화진흥회, 인천문화재단, 송현시장 상인회, 문화예술동호회, 시ㆍ구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식전행사로 플루메리아 우크렐레 동호회, 에이레네 중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등의 순서로 행사가 진행된다.

생활문화센터는 기존문화시설과 유휴 공간 등을 리모델링해 공간을 조성한,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공간이다.

지난 4월 개관한 남구 학산생활문화센터 ‘마당’을 시작으로 6월 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까지 현재 2개소가 개관하여 운영중에 있으며, 올해 추가로 4곳의 생활문화센터가 개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문화센터 개관으로 지역 주민들이 문화공간을 보다 가깝게 접근할 수 있으며, 주민 스스로가 만들고 즐기는 능동적인 문화향유와 생활 속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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