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의 광역 브랜드 쌀인 ‘청풍명월 골드’가 4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충남도는 예산농협통합 RPC에서 출품한 청풍명월골드 쌀이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한 ‘2016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지역특산물(쌀)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처럼 청풍명월골드 쌀이 출시 5년 만에 경쟁이 치열한 고품질 쌀 시장에서 주도적 위치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체계적이고 엄정한 품질관리 때문으로 풀이된다.
청풍명월골드 쌀은 충남도와 농협, 농업기술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남지원, 지역농협RPC 등이 참여하는 품질관리위원회에서 종자선택에서부터 수확 후 관리까지 실천 매뉴얼이 정해진다.
주체별로는 도가 사업개발과 예산지원을, 농협 충남본부가 상표관리와 판매대책을, 농업기술원이 표준매뉴얼 교육과 성분검사를 분담하는 체제다.
여기에 도내 15개 농협RPC와 지역의 1000여 쌀 전업농가가 원료곡 생산에 참여하면서 우수한 원료곡 생산에서부터 과학적인 보관관리 및 도정기술, 정기적인 성분검사까지 엄격한 품질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도 관계자는 “청풍명월 골드가 4년 연속 소비자 신뢰 대표 브랜드로 선정된 것은 엄격한 품질관리가 맺은 결실”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최고 쌀 브랜드로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홍보활동과 판로확대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풍명월 골드는 3농혁신 핵심 육성과제의 하나로 도와 농협 충남지역본부가 2011년 5월 개발한 현행 양곡표시제상 최고품질의 브랜드 쌀이다.
청풍명월 골드는 특히 ‘특’ 등급과 ‘삼광’ 단일 품종, 단백질 함량 6.0% 이하(수), 완전립 비율 94% 이상의 품질 기준에 합격한 제품만을 출하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롯데슈퍼와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