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지난달 31일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찾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만났다.
시 주석은 중국과 캐나다의 소통과 협조를 강화하고 기후변화, 평화유지, 해양보호 등 글로벌 이슈에서 협력을 심화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캐나다의 중국 주도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 신청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이날 캐나다 빌 모르노 재무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캐나다의 AIIB 가입의사를 공식 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