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은 지난 시즌 주니어그랑프리 대회에서 13위(118.41점)에 머물렀으나, 올해 3월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개인 최고기록인 150.36점을 기록했다. 또 7월 열린 주니어그랑프리 선발전에서 1위에 오른 김예림에 이어 166.59점으로 2위에 올라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남자 싱글에 출전하는 변세종은 선발전에서 165.56점을 받아 2위를 기록했다. 변세종은 올해 2월 개최된 2016 피겨사대륙선수권에서 국제대회 개인 최고 점수(176.15점)를 받았다.
페어 종목에선 친남매인 김수연(과천중)-김형태(과천고)조가 출전한다. 두 선수는 지난해 6월 팀을 구성해 1년 정도 훈련을 한 뒤 주니어그랑프리 시리즈는 처음 출전한다. 하지만 짧은 호흡 기간에도 대회마다 개인 최고기록을 갈아치우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