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에서는 박판순 보건복지국장이 ‘2017년 사회복지, 장애복지, 다문화보훈봉사, 보건정책, 건강증진, 위생안전분야에 대한 예산편성 방향과 중점사업계획’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보건복지국의 2017년도 주요 예산정책은 인천시민 복지욕구 증가에 따른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및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사회변화에 따른 장애인 복지욕구에 부응하는 생활환경 조성과 편의시설 확충을 통한 사회참여 활성화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다문화가족 정책 변화에 부합되는 종합적인 지원, 취약계층을 위한 보건서비스 및 응급 의료서비스 실현에도 힘쓴다.
이번 토론회의 진행은 권정호 인천대 교수가 맡았다. 조대흥 성산효대학원대학교 교수, 신진영 인천평화복지연대 협동처장이 종합토론에 나서고, 강은비 삼산종합사회복지관 팀장, 홍대원 해피타운 사무국장, 박동규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팀장, 장정화 건강과나눔 운영이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나섰다.
토론회에서는 복지관을 거점으로 한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추진,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자인권교육 뉴컨텐츠 교육사업, 외국인 차별사례 구제 및 상담창구 개설, 동별 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 등에 대한 정책 토론이 진지하게 이루어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전체적으로 검토하여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방침”이라며, “300만 시민과 함께 행복을 체감하는 인천형복지 정책과 시민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