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29일(현지시간) 예멘 남부에서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보이는 자폭공격이 발생해 최소 71명이 사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예멘 남부 아덴의 학교에 설치된 모병소에 폭탄을 실은 차량이 돌진해 폭발했다.
이번 공격으로 군인 71명 이상이 숨지고 98명이 부상했다.
IS 선전매체인 아마크통신은 IS 대원이 예멘 모병소를 노리고 공격을 단행했다고 주장했다.
예멘은 정부와 시아파 후티 반군 사이에 내전이 진행 중이다. 내전 영향으로 남부를 중심으로 IS 등이 활기를 치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