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2017학년도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신설

2016-08-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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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서 학생부종합전형 늘리고 1000명 선발

[서울시립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시립대학교는 수시모집을 통해 정원내 기준 1000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 학생부종합전형 488명, 학생부교과전형(신설) 170명, 논술전형 188명, 고른기회Ⅰ전형 122명, 고른기회Ⅱ전형 32명 등을 모집한다.

2017학년도 서울시립대는 수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을 신설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인원을 증원하는 한편 융합전공학부를 신설했다.

신설된 학생부교과전형의 지원자격은 올해 2월 이후 졸업한 국내 정규고 졸업(예정)자면서 수능최저 조건이 있어 2017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경우만 가능하다.

전형방법은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하되 학년별 반영비율은 없다.

교과성적 100%로 비교과 영역인 출결/수상실적/봉사 등은 반영하지 않는다.

김대환 서울시립대 입학처장[서울시립대]


수능최저는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과탐 중 3개영역 등급 합 6 이내며,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수학(가) 또는 과탐을 포함한 2개영역 등급 합 4이내로 사탐/과탐 등 탐구영역 등급은 상위 1과목 기준이다.

한국사는 수능최저에 포함되지 않지만, 필수응시 영역으로 미응시하는 경우 불합격 처리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인원은 403명에서 488명으로 늘었다.

지원자격은 2016년 2월 이후 국내 정규 고교 졸업(예정)자로 모집단위별 인재상에 부합한다고 자기 자신을 추천할 수 있으면 지원 가능하다.

전형방법은 1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로 지원자의 학업역량/잠재역량/사회역량 등을 종합평가하는 서류평가를 통해 모집인원의 2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만 반영해 수능최저 없이 합격자를 가린다.

면접은 모집단위별 발표/확인 면접으로 면접위원 2~3인이 지원자 1인을 대상으로 종합적 사고력,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공적윤리의식, 제출서류의 진실성 등을 15분 동안 심층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논술전형은 예년과 같이 학교장 추천제로 실시하는 가운데 3학년 정원의 3%(졸업생 0.5%)로 고교별 지원 인원에 제한이 있다.

지난해(2%) 대비 추천가능인원이 늘었다.

졸업생은 재학생 비율과 별도로 고3 재학생 수의 0.5%를 적용하는 부분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소수점 산출 시에는 소수점 아래 첫째자리에서 반올림하고 1보다 작은 수가 나온 경우 추천인원은 1명으로 간주한다.

추천방식/기준 등은 고교 자율에 맡긴다.

전형방법에도 변화가 있다.

1단계에서 정원의 4배수를 논술로 선발하는 것은 지난해와 같지만, 2단계에서 논술 50%+학생부 50%를 반영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논술 60%+학생부40%를 반영한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2단계에서 반영되는 학교생활기록부는 교과성적을 기준으로 한다.

학년별 반영비율 없이 전 학년 전 교과의 등급을 반영해 산출한다.

서울시립대는 2016학년도에 기존의 자유전공학부와 교양교육부에 융합전공학부를 더해 새로운 단과대 ‘자유융합대학’을 만들었다.

융합전공학부 소속 학생들은 기존의 일반전공 하나와 2개 이상의 학부‧과 교과과정으로 구성된 통섭전공 하나를 복수전공의 형태로 이수하게 된다.

융합전공학부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만 18명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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