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로카셰어링 수익 현황.[사진=쏘카]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쏘카는 제로카셰어링을 이용한 고객 중 29%가 첫 달 운영비 ‘0’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쏘카 내부 조사에 따르면, 셰어링 오픈 고객 중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29%의 고객이 이미 월 대여료 ‘제로’를 달성하였으며, 전체 고객 평균 10만8900원의 수익이 발생해 55% 이상 할인된 금액으로 제로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참석한 고객들은 ‘제로카셰어링’에 대해 몇 가지 보완되어야 할 점이 있지만 대체로 만족한 평가를 내렸다.
김민수 씨(30)는 “차량이 필요하지만 이를 구매하기에는 직접 이용하는 비율이 너무 낮아 계속 망설이고 있었다”며 “하지만 제로카셰어링은 매력적인 계약 조건은 물론 이용하지 않는 시간에는 셰어링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이 수익으로 차량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제로카셰어링의 장점을 설명했다.
이종민 씨(26)는 “이미 제로카셰어링을 운영하시는 분들만의 커뮤니티가 생겼고, 이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정보 교환은 물론 셰어링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며 “실제로 운영비 0원이 되는 여러 사람들을 보며 제로카셰어링 서비스의 가치를 많이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김남희 쏘카 신사업본부장은 “사업자가 아닌 고객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시간 동안 카셰어링을 내놓는 보다 적극적인 공유경제를 표방한 제로카셰어링이 기대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시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출시된 쏘카의 ‘제로카셰어링’ 서비스는 아반떼AD 신차를 1년 간 월 대여료 19만8000원이란 합리적인 금액에 대여하고, 다양한 혜택까지 제공되는 등 파격적인 계약조건으로 100명 모집에 만 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려 눈길을 끌었다. 제로카셰어링은 다음달 초 새로운 차종으로 2차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