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예리[사진=아리랑TV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한예리가 문화전도사로 나섰다.
한예리는 최근 아리랑TV와 아르헨티나 방송사 텔레페가 공동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만남' 촬영을 진행했다.
한국예술종학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한 한예리는 아르헨티라 최고의 탱고스타이자 국립예술단 감독인 이냐끼 우를레사를 만나 정열적인 탱고를 배웠다. 또 탱고 뮤지컬 '탕게라'의 배우들과 만나 한국무용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자신이 출연한 영화 '코리아'를 상영하는 등 한국영화를 알리는 데 힘썼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한예리가 다큐 촬영 기간 내내 손수 준비한 생활한복을 입고 촬영에 입했다"고 귀띔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제작된 이번 다큐에서는 한국의 문화를 사랑하는 아르헨티나 인들의 열정과 아르헨티나의 대표음식, 전통시장 등도 만날 수 있다.
'다큐멘터리 만남'은 31일 오전 8시에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