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 메시, 월드컵 지역 예선 출전 불투명

2016-08-3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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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리오넬 메시(29·FC바르셀로나)가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은퇴를 번복하고 다시 국가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메시의 2018 러시아월드컵 지역 예선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FC 바르셀로나는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는 지난 29일 FC 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 축구협회가 함께 승인한 검사를 받았다.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는 진단을 받았다. 월드컵 최종 예선 출전 여부는 부상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메시는 지난 29일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3승2무1패(승점 11점)로 남미 지역예선 3위를 달리고 있는 아르헨티나는 9월2일 우루과이와 홈 경기, 7일 베네수엘라와 방문 경기를 갖는다.

메시는 올해 코파아메리카에서 우승에 실패한 후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지만 주위의 만류에 이를 번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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