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회장, 신임 주한일본대사와 한·일 민간 교류 활성화 의논

2016-08-3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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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오른쪽)이 29일 오후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본관에서 나가미네 야스마사 신임 주한일본대사를 만나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제공=금호아시아나그룹]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 회장이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신임 주한일본대사를 만나 환담했다고 30일 밝혔다.

나가미네 대사가 지난 29일 오후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본관을 방문하면서 만남이 성사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일본측에서 박삼구 회장의 한일 양국 경제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노력을 높게 평가해 만남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박 회장과 나가미네 대사는 10월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일축제한마당 2016 in Seoul’과 다음달 24~25일 양일간 일본 도쿄 히비야공원에서 열리는 ‘한일축제한마당 2016 in Tokyo’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또 한일간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박 회장은 "부임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한일 양국간 민간 교류 확대를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나가미네 신임대사는 "민간 기업들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계속해서 한일 양국간 민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박삼구 회장은 지난해부터 ‘한일축제한마당 2015 in Seoul’의 한국 측 실행위원장을 맡았다. 지난해 2월에는 일본 정관계 인사 및 관광업 종사자로 구성된 약 1400여명의 대규모 일본인 방한단을 초청해 한일우호교류 환영의 밤을 주최하는 등 민간차원의 한일 간 우호증진 및 교류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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