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새누리당이 30일부터 1박2일 동안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회를 연다.
이번 연찬회는 특히 내달 1일 개원하는 정기국회를 앞두고 '안보'와 '민생'을 키워드로 대야(對野) 전열을 정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정현 대표 지도부가 취임한 후 처음으로 열리는 연찬회다.
이 자리에서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 찬성과 함께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등을 규탄하는 성명서가 채택될 예정이다.
또 윤석민 국립외교원장이 '격동하는 한반도 전략 환경,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를 주제로 첫 특강을 연다.
정부에서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각 부처 장관들도 다수 참석한 가운데 상임위별로 정기국회 주요 추진 정책과 법안 등에 대한 당정협의를 벌일 예정이다.
최상목 기재부 1차관은 '최근 경제동향과 경제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도 한다.
이외 류석춘 연세대 교수가 '해방전후 우리 역사와 건국의 의미'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