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치안당국 관계자는 AP통신에 "결혼식을 겨냥해 모두 5명이 자살폭탄 테러를 시도했으나 4명은 군경에 사살됐으나 (남은) 1명이 테러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이 테러의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종파간 갈등을 조장하려고 최근 시아파를 노린 테러에 집중하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이들은 인명피해를 최대화하려고 모스크(이슬람 사원), 결혼식, 시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를 테러 표적으로 주로 삼는다.
앞서 이달 20일 터키 남동부 가지안테프의 결혼식장에서 자살폭탄 테러로 54명이 숨진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