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측 "'아수라' 팀 출연, 9월 초 녹화"

2016-08-2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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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아수라' 팀[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영화 '아수라'의 주역들이 '무한도전'에 뜬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관계자는 29일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아수라' 팀이 '무한도전'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아수라'는 살아남기 위해 혈안이 된 나쁜 자들 사이에서 서로 물고 물리는 치열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등 출연진 면면이 화려하다.

'아수라' 팀의 '무한도전' 출연은 '무도드림'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방송된 '무도드림'에는 영화 '아수라' 팀이 참여한 바 있다. 당시 '아수라' 팀은 박명수의 이마 때리기를 12만 원에 낙찰받아 이 금액을 포함해 512만 원을 한국 백혈병 어린이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무한도전' 관계자는 "'아수라' 팀 촬영은 다음 달 초 진행된다"며 "방송 일자와 구체적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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