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에서 (사)한국습지학회 제17회 정기학술발표대회 개최

2016-08-2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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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관리와 보존 그리고 수자원”주제…습지 전 분야 걸쳐 160여편 논문 발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사)한국습지학회(회장‧인하대 사회인프라공학과 김형수 교수)가 ‘습지관리와 보존 그리고 수자원’을 주제로 26일 오전 9시 인하대 60주년기념관에서 정기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사)한국습지학회는 1998년 8월에 설립되어 람사르 국제총회의 한국 유치, 환경부 및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세계 습지의 날 행사 주관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매년 학계‧정부기‧기업‧NGO‧ 등이 참가하는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하여 습지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인하대에서 (사)한국습지학회 제17회 정기학술발표대회 개최[1]


특히 이번 학술발표대회에서는 최근 개발로 파괴되는 환경의 보전에 대한 대안으로 습지의 활용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생태자원의 보고로서 다양한 생물종의 서식지를 제공하고, 탄소를 저장하고 수질을 정화하는 등 환경보전을 위한 습지의 보존 및 관리 그리고 습지수자원에 대한 주제로 습지 전 분야에 결쳐 160여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최근 이슈가 되는 ‘습지관리와 보존 그리고 수자원’에 대한 주제로 진행되는 기조강연은 국내외 습지 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국내 습지보전 및 관리 성공사례(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삼희 박사)’, ‘국내 습지 및 하천복원 방향(동부엔지니어링 김성환 전무)’, ‘Development of high performance phytoremediation techniques for environmental polluted water treatment(야마나시 대학 모리 카즈히로 교수)’등 3가지 주제의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우리나라의 습지보전과 관리의 성공사례를 통해 건전한 하천생태를 조성하는 방안과 국내 습지 및 하천복원 방향성에 대한 토론을 통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습지관리 및 보존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어, 최근 오염된 물을 처리하기 위한 고성능 식물환경복원 기술에 대해 논하고, 하천수 오염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장이 마련된다.

특별세션은 국가적으로 습지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보존하기 위해 그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국가습지목록의 제작방법과 활용에 대해 ‘원격탐사기술을 이용한 습지목록 제작 및 활용((주)지오스토리 위광재 위원)’ 그리고 ‘공간정보 자료를 이용한 3차원 습지지역 매핑((주)지오씨엔아이 정윤재 위원)’ 등 2개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 외에도 국내 대학 및 대학원 등 학계, 연구소, 정부기관, 기업 등에서 습지생태, 연안습지, 습지기술, 수자원/습지, Green Infra/LID/빗물관리의 5개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논문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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