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재 호투·선발전원 안타’ 한화, SK 꺾고 2연승

2016-08-2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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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재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한화 이글스가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귀중한 1승을 챙겼다.

한화는 27일 인천 SK 행복드림 구장에서 열린 2016 KBO 리그 SK와의 방문 경기에서 12-4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7위 한화는 4위에서 6위로 떨어진 SK와의 승차를 3.5경기 차로 좁혔다.

장민재는 5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승(4패)을 따냈다. 장민재는 시즌 5승 중 4승을 SK를 상대로 따내며 천적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장민재의 호투 속에 한화 타선은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12점을 뽑았다.

한화는 팀의 올 시즌 5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 한화는 통산 6번째로 52,000루타를 달성한 팀이 됐다.

한화는 1회 4점 2회 3점 4회 4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넥센은 같은날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3위 넥센은 2위 NC를 2.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이택근은 8회 결승 2루타를 포함해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이택근은 통산 32번째로 2루타 250개를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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