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언론 “손흥민, 볼프스부르크와 개인 조건 합의”

2016-08-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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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손흥민(24·토트넘)이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와 이적에 대한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는 외국 보도가 나왔다.

유럽 축구전문매체 90min는 27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볼프스부르크와 이번 여름 이적을 위한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적료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2500만 파운드(약 368억원)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지만, 볼프스부르크는 최대 2000만 파운드(약 290억원)를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볼프스부르크 스포팅 디렉스 클라우스 알로프스는 "토트넘이 원하는 이적료를 지불할 능력은 없다“며 ”레버쿠젠 때부터 손흥민과 접촉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매체는 샬케04 역시 손흥민을 염두해뒀지만 마르쿠스 바인지 샬케04 감독이 선수영입을 배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28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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