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는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 KCC 프로아마농구 최강전 안양 KGC와의 8강 경기에서 81-74로 이겼다.
상무는 3쿼터까지 52-68로 뒤졌지만 4쿼터를 29-6으로 앞서며 역전승했다.
최부경이 22점 13리바운드, 이대성이 22점 5리바운드, 김시래가 20점 7도움으로 팀을 이끌었다. 상무는 부산 kt와 27일 4강전을 펼친다.
김시래는 경기 종료 39초를 남기로 쐐기를 박는 3점슛을 성공시켰다.
고양 오리온은 앞서 열린 경기에서 원주 동부에 86-77로 승리했다.
지난 대회 우승팀 오리온은 27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창원 LG와 준결승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