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재산공개] '최고부자' 의원은 김병관…2341억

2016-08-26 09:08
  • 글자크기 설정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20대 국회에 새로 입성한 국회의원 중 '최고부자'는 2341억원을 신고한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제20대 국회 신규등록 국회의원 154인(재등록 의무자 19인 포함)의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김 의원이 신고한 재산은 2341억 3245만원에 달해 1위를 기록했다. 
게임사 '웹젠' 이사회 의장을 지낸 그는 웹젠 주식 943만5000주를 보유하고 있다. 부인이 보유한 카카오 주식 18만6661주의 가치도 191억원이나 됐다. 예금은 약 58억원을 신고했고, 약 17억원 상당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 전세권 등 29억원어치에 달하는 부동산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소유한 건물은 없었다.

김 의원 다음으로 '박정 어학원' 강사이자 최고경영자(CEO) 출신으로 널리 알려진 박정 더민주 의원이 237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박 의원 역시 현재 피앤제이 글로벌, 박정어학원 등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3위는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동생인 성일종 새누리당 의원이다. 그는 212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어 △4위 최교일 새누리당 의원(195억7203만원) △5위는 김삼화 국민의당 의원 (86억9998만원) △6위 이은재 새누리당 의원(86억8560만원) △7위 김종인 더민주 의원(85억486만원) △8위 금태섭 더민주 의원(67억6208만원) △9위 이혜훈 새누리당 의원(65억2140만원) △10위는 김종석 새누리당 의원(64억9604만원) 순이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