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인천 지자체와 중소기업계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유정복 시장과 30여명의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은 인천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고, 인천시 부채감축, 인천발 KTX 예비타당성 통과,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 등 인천시 발전과 행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준 유정복 시장에게 감사를 표명했다.
아울러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인천지자체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인천시가 인천지역 소재 중소기업 생산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해외시장 개척단 등 중소기업 지원예산을 증액하고, 16개 광역시․도에서 인천만 예산문제로 유일하게 시행되고 있지 않는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이자지원 도입 을 강력 건의했다.
유정복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가 되어야 복지, 사회, 문화인프라 구축 등 행복도시 구축이 가능하다"고 말하면서,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산업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기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한다" 며 "오늘 기업인들이 건의한 사항은 시청 담당자들이 적극 검토하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현배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회장은 "인천 지자체가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소통하고 이를 통해 지원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의욕을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천시의 이러한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