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1963년 5월 서울중앙공보관에서의 창립전 전시를 시초로 현재까지 총 57회를 진해하고 있는 전통있는 전시회로, 이는 청토회 회원들의 한국화에 대한 열정과 끈기, 그리고 신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 전시에서는 한국의 아름답고 단아한 산의 기운과 굽이쳐 유유히 흐르는 강과 바다의 조화로움이 한 폭의 그림으로 환생한 듯한 느낌을 마주할 수 있다.
17인의 참여작가를 대표한 청토회 회장 김귀인씨는 “긴 역사의 청토회는 전통과 현재의 공존 세계를 작가의 고뇌와 인내를 통해 한 폭의 그림으로 탄생시켜왔다. 그 와 함께 우리나라 山河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 라고 전시의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