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화학물질 안전시설 개선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해 화학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을 통한 이차오염을 방지함으로써 안전안산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2015년부터 2년간 도비 116,000천원, 시비 177,333천원, 자부담 322,949천원 등 전체 사업비 616,282천원으로 25개 사업장에 대한 화학물질 안전설비 개선사업이 진행됐다.
현재 안산스마트허브에는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이 531개소가 있으며, 전체 사업장의 70% 정도를 차지하는 중소사업장을 지원 대상으로, 안전시설 개선을 적극 유도하고자 앞으로도 보조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지원사업을 통해 화학물질 유출사고가 발생되더라도 사업장 외부 확산 및 유출을 방지, 하천오염 등 주변지역에 대한 2차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강상봉 환경정책과장은 “앞으로도 화학물질안전시설 개선보조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화학사고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