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는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층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해단식 및 기자회견에 참석해 2020년 도쿄올림픽 금메달 도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진종오는 “도쿄올림픽은 다시 꼭 참가하고 싶은 욕심이 많이 난다”면서 “그때까지 현역으로 참가하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든다”고 거듭 강조했다.
진종오는 이번 대회 남자 사격 50m 권총에서 역대 사격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3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4년 뒤 도쿄 대회에서 다시 금메달을 추가하면 올림픽 4연패 신화를 쓰게 된다.
이에 대해 진종오는 “태릉선수촌에 사격장이 없어지고 있는데 춘천에서 사격장을 만들어주신다고 해서 감사드린다. 이왕 건립이 된다면 국제대회까지 열 수 있는 규모로 만들어주시면 사격 꿈나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