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날려버린 '상주 오이' 명품 교육

2016-08-2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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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24일 센터에서 오이 재배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오이명품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전국적인 명성과 높은 인지도를 가진 농특산물로 자리 잡은 상주오이의 브랜드 가치 창출을 위한 경쟁력 제고와 고품질 재배기술 습득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흙을 알아야 농사가 산다 저자 ‘이완주 박사’를 강사로 초청해 실시한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오이 토양관리기술'로 고품질 오이 생산을 위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오이의 장기간재배로 인한 연작장해로 나타나는 문제점을 토양관리를 통해 해결하는 방안에 오이재배 농가들은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상주의 오이재배는 1990년대 초부터 오이, 딸기 등의 촉성재배가 시작돼 현재는 158ha의 면적에 재배되고 있으며, 특히 겨울철 경인지역에서 소비되는 오이 60%정도를 상주오이가 차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명성을 얻기까지도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지만 명성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은 더더욱 힘들다며 영농현장에서 문제되는 것들을 발굴해 해결하고 지속적인 농가 교육을 통해 농업인과 함께하는 기술을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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