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광명지역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경기신용보증재단 광명지점이 개점했다.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지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의 이용 편의를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 광명지점을 유치, 23일 개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는 경기신보 광명지점 개점을 통해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내 중소기업·소상공인 등과 개인 채무를 보증함으로써, 원활한 자금지원 서비스를 제공,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한 몫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광명 지역에 소재한 기업들은 경기신보의 신용보증 지원을 받고자 주 3회 운영했던 경기신보 광명출장소를 이용하거나 경기신보 부천지점을 방문하는 등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번 광명지점 개점으로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지점 이용이 용이해 진데다 보증 지원 등 자금 지원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 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신보 광명지점 유치를 통한 이용 편의증진과 보증지원 확대 및 신속한 보증처리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자금난에서 보다 자유로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보증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광명시를 만들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도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문을 연 경기신보 광명지점은 20번째 영업점으로, 지난 2010년 19번째 영업점인 동탄지점 개소 후 6년 만에 신규로 설치되는 영업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