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오는 9월 23일까지 추석대비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 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추석 명절분위기를 틈타 폐수, 폐기물 등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예방하고, 매립, 공공처리시설의 사고로 인한 환경오염사고 개연성이 상존함에 따라, 2개반 6명의 지도․점검반을 구성해 폐수배출업소 28개소 및 민원발생 업소를 특별 감시한다.
또한, 8월 29일부터 9월 9일에는 장기간 방치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등 시설복구 유도 및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군은 특별감시 기간 중 위반사항 적발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이나 고발 조치하고 고의, 상습적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환경신문고(국번없이 128)나 군청 환경보호과(041-950-4332)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