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중국 위안화 송금서비스 시행

2016-08-2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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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남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경남은행은 중국은행(BOC)과의 협약을 통해 지난 18일부터 '중국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중국은행이 매일 1회 고시하는 고정환율을 제공받아 수취인이 받을 위안화 금액을 확정 송금한다.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가 없으며 최종 입금될 위안화 금액을 정확히 알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중국 내 수취인이 별도의 환전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수취가 가능하다. 특히 은행 창구를 방문하지 않아도 자동화기기(ATM)에서 곧바로 현금으로 찾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외국인을 포함한 개인고객이며 건당 미화 5만 달러 상당액 이내로 송금 가능하다.

여창현 경남은행 외환사업부장은 "유학생은 물론 중국인 근로자들의 해외 송금이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해외 송금 서비스 이용 고객들의 금융 편의를 위해 해외 은행과의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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