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키코리아, 효과적 보청기 착용 방안 등 정보제공 행사 개최

2016-08-2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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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스타키코리아(대표 심상돈)는 22일 서울 본사서 보청기에 대한 정보 제공 행사를 개최했다. 

스타키코리아는 스타키보청기, 금강보청기, 소리샘보청기, 굿모닝보청기, 조은소리보청기 등 5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보청기시장 규모는 약 616억원, 이 가운데 해외기업의 점유율은 82.5%다. 이중 스타키의 점유율은 전체 32%로 국내 보청기 시장의 독보적 1위를 차지한다.

행사는 보청기 구입에 대한 정보 제공과 효과적인 보청기 착용 방안 등 다양한 정보 제공을 비롯해 보청기 체험존을 통한 피팅 기회를 위해 마련했다.

난청인들이 보청기 착용시 초기 부작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를 극복하는 방안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초기 다소 약하게 보처기를 조절하고 일정한 시간이 경과뒤 점진적으로 크게 조절하면서 적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후 사용자의 사용환경 및 사용목적에 맞게 보청기 부가기능도 선택해야 한다.

소음관리, 방향성 마이크 등 선택한 부가기능의 상세한 조절 역시 여러 단계에 걸쳐 시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적응 과정은 길게 6개월 정도 걸리는데, 초기 적응이후 최소 매년 1회 보청기를 점검하고 조절해야 청취력을 유지할 수 있다. 

청력측정(검사) 없이 판매되는 인터넷 판매에 대한 우려도 밝혔다. 보청기는 난청을 개선을 위해 구입하는 의료기기로, 소비자의 청력을 측정하고 결과에 맞게 보청기 기능을 조절해 판매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스타키 본사 2층에 보청기 업계 최초로 전문 교육기관 ‘스타키 아카데미’도 공개했다. 스타키 아카데미는 보청기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파트너와 차후 보청기 비즈니스를 시작하고자 하는 파트너들에게 최고의 강사진들과 체계적인 전문 교육프로그램으로 우수한 청각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설립됐다.

스타키 아카데미는 최고의 시설과 최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국내 최초로 보청기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보청기 체험 시스템을 구축했다.

보청기 체험 시스템은 2명 이상 동시 체험이 가능하고, 제품사양별 체험과 피팅에 따른 변화는 시각·청각적 확인이 가능하다.

스타키 아카데미는 20년 이상 경력의 청각 전문가와 스타키 명장팀의 강사진으로 이뤄져 있으며 각 분야별 심도 높은 과정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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