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여성 ROTC 11명 호남 '최다' 합격

2016-08-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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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가 제57기 여성 ROTC 후보생 선발시험에서 합격자 11명을 배출해 호남지역 최다 합격의 기록을 세웠다고 22일 밝혔다.[사진=조선대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가 제57기 여성 ROTC 후보생 선발시험에서 합격자 11명을 배출해 호남지역 최다 합격의 기록을 세웠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군사학과(학과장 한관수)는 2학년 여학생 10명이 전원 합격해 합격률 100%로 육군과 MOU를 체결한 전국 12개 대학 군사학과 가운데 최고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조선대 군사학과는 2014년 이후 최근 3년간 여성 ROTC 후보생 선발 시험에서 합격률 100%를 달성으로 ‘여성 ROTC 배출 전국 최고 명품학과’로서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 2010년에 숙명여대를 비롯한 6개 대학에 여성 ROTC를 인가해 창군 이래 처음으로 60명을 모집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3개 여자대학(숙명여대・성신여대・이화여대)에서 90명과 전국 ROTC 인가대학 총 110개 대학에서 190명을 자유경쟁으로 선발했다.

한관수 군사학과장은 "체계적이고 규칙적인 훈련과 개인 맞춤형 교육, 방과 후 학습프로그램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무엇보다도 학생들 스스로가 ROTC 전원 합격을 목표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굴하지 않고 최종 시험까지 낙오자 1명도 없이 부단한 노력과 열정을 다해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수료하여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면서 "향후 ‘여군 장교 배출 전국 최고의 명품학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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