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비즈쿨 특화캠프 참가자 모집... 다문화가정·북한이탈주민 등 대상

2016-08-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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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창업진흥원(원장 강시우)은 평소 기업가정신 교육을 접할 기회가 다소 부족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비즈쿨 특화캠프’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청소년 비즈쿨 특화캠프는 각 대상별로 특화된 체험형 기업가정신 함양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비즈쿨 운영여부에 관계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문화교류 캠프는 다문화가정 자녀 등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학부모의 출신 국가와 유사한 배경을 가진 글로벌 멘토를 배치해 학생들이 타문화를 이해하고 서로의 장점을 융합한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교밖 청소년 캠프는 기업가정신‧진로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해 올해 신설했다.

진로‧진학 전문가를 활용한 특강을 실시하고, 참여 학생들과 비슷한 경험을 가진 청년 창업자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감‧도전 정신 등 기업가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남북청소년캠프는 북한이탈주민가정 자녀 및 우리나라 중‧고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3일 과정으로 진행한다.

남·북한 청소년들이 한팀을 이뤄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기업가정신 보드게임, 가상기업 설립 등을 통해 남북의 장점을 살린 창업아이템을 만들어 모의 창업 기회를 갖게 된다.

장애청소년캠프는 지난해 청각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시각장애청소년까지 확대해 각 1회씩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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