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발싸믹 콘서트 포스터]
연주회 이름을 얼핏 듣기엔 무슨 쉐프 콘서트인가 연상이 되지만 사실은 서울코다이싱어즈 창립 20주년기념 콘서트.
발랄한 음악, 알싸한 감동, 믹스 뮤직이라고 해 '발·싸·믹'이다. 이 발싸믹 콘서트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27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서울코다이싱어즈는 늘 새로운 레파토어와 수준 높은 음악성, 완벽한 블랜딩을 추구하는 단체로 민족적 현대적이라는 말같이 좀 무겁고 어려운 어러운 음악을 연주해왔다. 그러나 이번 연주는 20주년을 기념하여 그동안 연주한 것들 중 재미 있고 인기가 많았던 곡을 골라 즐겁고 신나는 콘서트로 기획했다. 연주회 타이들에 맞게 발랄한 음악 - C. Saint Saens “동물의 사육제”를 합창으로 편곡한 곡을 2대의 피아노로 어러가지 동물 캐릭터가 음악으로 함께 연주되고, 알싸한 감동은 바로크 음악을 재즈 풍으로 편곡한 Jazz Baroque와 ‘ I sing you sing' 등 대표적인 아카펠라곡 들이 연주된다, 그리고 한국과 헝가리의 믹스된 뮤직 은 차은선, 조현철/ 두나 아리랑, 코다이/저녁기도, 집시의 식사,공작 등이 연주된다.
특별 출연으로는 코다이협회 산하단체인 해금중주단 '해울'의 ‘어랑어랑‘과 ’해울‘이 연주되고 분당 소리새중창단이 ’벚꽃팝콘- 정보형 작곡‘을 비롯한 세곡을 불러 공연이 더욱 재미있고 신나는 공연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지휘는 합창단 예술감독을 맡고있는 조홍기 박사가 한다. 조홍기 박사는 전 세계의 수많은 합창대회 심사 및 세미나를 주관하고 있고 특히 2014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 합창심포지엄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한 강사를 지냈으며 인천세계아카펠라대회 심사위원장도 지냈다. 공연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