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랄 알싸한 믹스뮤직' 발싸믹 콘서트, 서울코다이싱어즈 27일 세종문화회관서 공연

2016-08-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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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발싸믹 콘서트 포스터]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신선한 샐러드의 풍미를 더해주는 향기로운 드레싱들. 그중에서도 발싸믹 드레싱은 ‘향기있는 식초’라는 뜻으로 부드러운 신맛과 단맛이 나는 소스로 샐러드와 요리에 빠질 수 없는 드레싱이다 .
연주회 이름을 얼핏 듣기엔 무슨 쉐프 콘서트인가 연상이 되지만 사실은 서울코다이싱어즈 창립 20주년기념 콘서트.

발랄한 음악, 알싸한 감동, 믹스 뮤직이라고 해 '발·싸·믹'이다.  이 발싸믹 콘서트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27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서울코다이싱어즈는 1996년 창단하여 현대적, 민족적 합창을 모토로 활동하며 2000년 합창올림픽입상(오스트리아, 린츠), 2001년 EBU(영국) 입상을 비롯해 국내외적으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14에는 국제 코다이 페스티벌 초청되어 헝가리 부타페스트 뮤직센타와 케취케밋에도 연주했고 국제교류재단 지원으로 한국·헝가리 수교기념 연주회 '마쟈르 아리랑'을 세종문화회관에서 연주했다. 이밖에도 서울 문화재단 창작곡 지원 연주를 비롯한 한국합창제, 코리아 합창페스티벌 등에 정기적으로 초대돼 예술의 전당과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연주하며 정기연주회나 초청연주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 .

서울코다이싱어즈는 늘 새로운 레파토어와 수준 높은 음악성, 완벽한 블랜딩을 추구하는 단체로 민족적 현대적이라는 말같이 좀 무겁고 어려운 어러운 음악을 연주해왔다. 그러나 이번 연주는 20주년을 기념하여 그동안 연주한 것들 중 재미 있고 인기가 많았던 곡을 골라 즐겁고 신나는 콘서트로 기획했다. 연주회 타이들에 맞게 발랄한 음악 - C. Saint Saens “동물의 사육제”를 합창으로 편곡한 곡을 2대의 피아노로 어러가지 동물 캐릭터가 음악으로 함께 연주되고, 알싸한 감동은 바로크 음악을 재즈 풍으로 편곡한 Jazz Baroque와 ‘ I sing you sing' 등 대표적인 아카펠라곡 들이 연주된다, 그리고 한국과 헝가리의 믹스된 뮤직 은 차은선, 조현철/ 두나 아리랑, 코다이/저녁기도, 집시의 식사,공작 등이 연주된다.

특별 출연으로는 코다이협회 산하단체인 해금중주단 '해울'의 ‘어랑어랑‘과 ’해울‘이 연주되고 분당 소리새중창단이 ’벚꽃팝콘- 정보형 작곡‘을 비롯한 세곡을 불러 공연이 더욱 재미있고 신나는 공연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지휘는 합창단 예술감독을 맡고있는 조홍기 박사가 한다. 조홍기 박사는 전 세계의 수많은 합창대회 심사 및 세미나를 주관하고 있고 특히 2014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 합창심포지엄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한 강사를 지냈으며 인천세계아카펠라대회 심사위원장도 지냈다. 공연문의 '모티브플래닝' 010-2052-7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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