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업계에 따르면, 정수영 사장직무대행은 지난 19일 퇴임식을 갖고 서울메트로를 떠났다.
정 직무대행은 지난 5월 전 사장이 물러남에 따라 공석이 된 서울메트로 사장을 대신해 직무를 수행해 왔다.
서울메트로에만 약 34년간 몸을 담아왔던 정 직무대행은 1982년 사원으로 입사해 창동차량사무소 소장, 철도사업단장, 신사업본부장, 안전관리단장 등을 역임했다.
정 사장직무대행은 퇴임사에서 서울메트로의 최우선 목표로 ‘안전운전’을 제시했다.
한편 서울메트로 신임 사장으로는 김태호 전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이 최종 후보로 올라 있다. 김 후보에 대한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는 23일 오전 10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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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영 서울메트로 사장직무대행(가운데)이 퇴임식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서울메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