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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에는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담당자와 중국 전문 변리사가 참여해 △중국 진출시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전략 수립 방안 △상표 브로커의 지재권 침해 예방 및 대응방법 등에 대한 전문 강연과 정부 지원사업 안내를 진행한다.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10월 ‘특허청장 초청 민관 정책토론회’에서 중국 내 우리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보호 지원을 요청해 이를 통해 올해 2월 양 기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 후속조치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음을 밝혔었다.
유영호 중기중앙회 산업지원본부장은 “지식재산 전략은 더 이상 큰 기업만의 이야기가 아닌 만큼, 중소기업도 지식재산에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중국 진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를 통해 선착순 80명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안내는 제조뿌리산업부 (☏02-2124-314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최근 한류열풍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중국에서의 지식재산 침해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중소기업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허청에 따르면 특허청 소관 해외 지식재산 지원기관(IP-DESK)에 접수된 우리 기업의 지재권 침해 신고·상담 건수가 2008년 55건에서 2014년 200건으로 4배 가까이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