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현(엘레강스스포츠)이 18∼19일 충남 부여 백제CC 웅진·사비코스(파72·길이6380야드)에서 열린 ‘KLPGA 2016 액티비아-백제CC 드림투어 로드 투 더 에비앙 챔피언십’ 13차전(총상금 6000만원, 우승상금 1200만원)에서 2라운드합계 7언더파 137타(66·71)로 우승했다. 시즌 2승째다.
첫날 6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나선 지주현은 둘째날 2∼6번홀까지 5연속 버디를 잡으며 2위 그룹과의 격차를 벌렸다.
11차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한 지주현은 단숨에 상금랭킹 8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 그는 14차전 종료 후 상금랭킹 1위에게 부여되는 미국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에비앙 챔피언십) 출전권 획득에 한걸음 다가섰다.
김지원 한진선(마음골프 팀57)은 합계 6언더파 138타로 2위, 안나린 장은수(CJ오쇼핑)는 5언더파 139타로 4위에 올랐다.
풀무원다논과 백제CC가 주최한 이 대회는 SBS골프에서 8월30일 19시30분에 방송된다.